비트코인 SO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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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ckchain.info on-chain statistics, refreshed every 12 hours.

SOPR: 온체인에서 실현된 이익

SOPR(Spent Output Profit Ratio)은 2019년 4월 Renato Shirakashi가 발표한 지표입니다. 그날 실제로 이동한 코인만을 대상으로, 사용된 각 UTXO에 대해 '사용 시점 가격 ÷ 생성 시점 가격'을 계산한 뒤 거래량 가중으로 집계합니다. SOPR이 1을 넘으면 그날의 온체인 거래가 평균적으로 이익을 남기고 매도되었음을 뜻하고, 1 미만이면 손실을 보고 매도되었음을 뜻합니다. MVRV와 NUPL이 미실현 이익을 측정한다면, SOPR은 실제로 확정된 이익을 측정합니다.

1을 둘러싼 비대칭적 움직임

Shirakashi의 핵심 관찰은 다음과 같습니다. 강세장에서는 SOPR이 1을 향해 하락해도 되돌려집니다. 보유자들이 손절을 거부하면서 매도 압력이 마르고 가격은 지지선을 찾습니다. 약세장에서는 정반대의 그림이 나타나 SOPR이 1까지 반등하면 매도세에 눌립니다. 물린 매수자들이 본전에서 빠져나가면서 1이 저항선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SOPR이 1선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지지냐 저항이냐) 자체가 강세·약세 구조를 가르는 국면 신호가 됩니다.

극단값

1을 크게 웃도는 수치가 지속된다는 것은 활발한 이익 실현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강세장 중반에는 정상이지만, 그 아래에서 가격이 정체되면 분산 매도의 경고 신호가 됩니다. 1을 크게 밑도는 깊은 수치는 공황성 손실 실현을 의미하며, 투매로 형성된 바닥(2020년 3월이 교과서적 사례)에서는 SOPR의 깊은 급락 뒤에 V자 회복이 뒤따랐습니다. 일별 값은 노이즈가 많아 7일 평균으로 평활화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내재된 가정

SOPR은 '이동 = 매도'를 전제하지만, 자기 지갑 간 이체나 거래소 지갑 재배치는 실제 매매 없이도 사용 기록을 만들어 냅니다. 집계 수준에서는 대리 지표로 유효하지만, 하루짜리 급등락은 먼저 알려진 지갑 이동과 대조해 확인해야 합니다. 파생 지표로는 보유 기간 1시간 미만의 아웃풋(거래성 회전)을 제외한 aSOPR, 그리고 155일 기준으로 장기 보유자와 단기 보유자를 나누어 고참과 신규 진입자의 실현 손익을 각각 추적하는 LTH-SOPR과 STH-SOPR이 있습니다.
Beyond cycle positioning, gauge short-term sentiment with market-wide liquidations and BTC liquidation data.